경찰이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특별단속해 모두 53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다만, 예년과 비교해 떼 지어 도심을 어지럽히는 오토바이 폭주족은 다소 줄어들었는데요.
현장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어젯밤, 대구 평리동 도로입니다.
오토바이 수십 대가 4차선 도로를 점령한 채 도심을 질주합니다.
뒤따르는 차들이 앞지를 수 없게 도로를 완전히 가로막아 차량 통행을 방해합니다.
해마다 3·1절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오토바이 폭주족 모습입니다.
경찰은 어제저녁(29일)부터 오늘(1일) 새벽까지 전국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특별단속했습니다.
교통경찰 천여 명 등 인력 천3백 명과 장비 682대를 투입했는데요.
전국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 531건이 적발됐습니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이 4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관리법 위반 65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 등이었습니다.
흔히 폭주족에게 적용되는 혐의인 공동위험행위 적발은 없었고,
난폭 운전은 충남과 전남에서 각각 1건씩 단속됐습니다.
서울에서도 음주·무면허 운전 등으로 150명이 적발됐지만, 난폭 운전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채증 자료를 분석해 중대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추가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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